얼마 전, 네이버에서 튜닝용 LED 턴시그널을 구매해서 차에 달아주었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 인증 부품이기도 했고, 인증 스티커를 자동차 등록증에 부착도 해서 당연히 자동차 검사시 합격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재검사 필요. 이유는 ‘전산’에 등록된 튜닝 인증 부품이 아니기 때문이었다. 인증된 부품이더라도, 전산에 등록하지 않으면 자동차 정기 검사시 재검사 통보를 받게 된다. 전산 등록 절차는 매우 쉬우며, 5분(길어야 10분)이면 끝난다. 아래 절차를 따라해보자.
준비물: 튜닝 부품 구매시 동봉되어있던 스티커(자동차 등록증에 부착 필수!), 해당 부품을 장착한 사진(일명 착샷)
기존 자동차 등록증에 부착해두었던, 구입한 LED에 동봉된 인증 스티커. 이 스티커의 QR 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해당 부품을 등록할 수 있는 웹사이트가 나온다. 혹은 아래의 자동차튜닝부품인증센터 웹사이트를 통해서 직접 들어갈 수 있다.
http://cartuning.kr/?menuno=2112
만약 QR코드를 통해 웹사이트에 들어갔다면, 위와 같은 화면이 보여질 것이다. 본인인증을 먼저 마쳐보도록 하자. 아래의 화면 참고.
위 화면에서 아래로 쭉 내려보면 [신청인 본인인증] 섹션이 나온다. 이곳에서 본인인증을 마치면, 바로 아래와 같은 [인증부품장착등록] 페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 이곳에서 튜닝 인증 스티커에 써져있는 국문 + 6자리 숫자의 일련번호와, 내 차량의 자동차등록번호를 입력해주면 된다. 일련번호는 아래의 이미지를 참고해도 된다.
- 가장 상단의 [튜닝부품]명은 스티커의 KATMO 로고 아래 쓰여진 명을 적어주면 되지만, 나의 경우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해서 튜닝부품 란은 자동으로 채워져 있었다.
- [차명] / [차종] / [제원관리번호] / [차대번호] 이렇게 4가지는 자동차등록번호 입력시 자동으로 채워진다.
- [장착사진]은 미리미리 준비해두자.
모든 항목을 입력한 상태. 나의 경우에는 튜닝용 LED 후방 방향 지시등이기 때문에, 미리 장착된 사진을 카메라로 촬영해두어서 바로 [장착사진] 란에 업로드 했다. 사용된 이미지는 아래와 같다. 모든 항목을 완료했으면, 우하단의 [저장] 버튼을 눌러주면 된다.
이제 모든 단계가 끝났다. 별 일이 없으면 승인이 될거고, 이렇게만 하면 자동차 정기 검사시 재검사 통보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합법적으로 튜닝이 완료된 셈! 물론 전산에 등록했더라도, 튜닝 인증 스티커는 꼭 자동차 등록증에 붙여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