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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우애락: 역삼역 돼지고기 회식 & 맛집

Hyouk Seo Hyouk Seo Follow Oct 01, 2021 · 2 mins read
돈우애락: 역삼역 돼지고기 회식 &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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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1주일에 한번씩, 금요일마다 고기로 회식을 한다. 역삼역 근처에서 어디가지? 하다가 간판의 ‘근고기’ 라는 문구에 홀린듯 들어오게 된 장소, 돈우애락.

네이버 지도: 돈우애락

역삼역 돈우애락

네명이서 목살 400g + 삼겹살 200g 세트를 두개 시켰다. 초벌구이를 거치고 나와서인지 고기가 바로 나오지는 않았는데, 그래도 준비된 고기를 보았을때는 그 두께에 압도될 정도였다.

돈우애락 목살

저걸 언제 익혀먹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두꺼운 목살 인데, 서빙해주시는 분께서 직접 구워주신다. 역시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게 가장 맛있지.

목살 토치 구이

주방에서 초벌된 고기를 가져와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주시는데, 요즘 보기 드문 실내 숯불에 구워주신다. 반정도 익으면 토치를 꺼내들고 불쇼도 보여주신다. 숯도 있고 토치도 있으니깐 마치 캠핑에 온듯한 느낌.

돈우애락 목살

딱 봐도 맛이 없을수가 없는 비주얼. 저게 다가 아니라 저거 반정도 되는 삼겹살이 더 남아있다.

돈우애락 목살 토치 구이

꽤 두꺼운 고기였지만 저렇게 잘라놓고 아래는 숯불, 위에서는 토치로 구우니 생각보다 굽는 시간이 길지는 않았다. 모두 구워주시고, 고기가 다 익으면 우리는 집어가기만 하면 된다.

먹을 수 있을만큼 고기가 익으면 저렇게 송이버섯과 꽈리고추, 그리고 가지 를 올려주신다. 원래 큰 덩어리 고기를 좋아하긴 하지만, 익히다보니 처음 썰었던 크기보다는 조금 더 작아졌다. 그래도 한 입에 넣기 딱 좋은 사이즈. 굵은소금 몇 알을 찍고 와사비 조금을 올려서 먹으면 천국이 따로 없다. 캠핑 가고싶은 맛.

돈우애락 삼겹살, 버섯구이

목살을 다 먹고나서 삼겹살을 올려놓고 버섯을 펼쳐보면 사진처럼 타지않고 잘 익어있다. 물론 저것도 서빙하시는분이 모두 잘라주신다.

돈우애락 항정살

고기 두 근을 다 먹고 항정살 2인분을 추가했다. 세트메뉴가 메인인듯 하지만, 항정살도 역시 맛있다.

돈우애락 물냉면

오늘 회식에서는 술을 안먹어서인지 평소보다 꽤 많이 먹은것같았다. 아래는 영상을 안찍을 수 없어서 짧게 찍어본 영상.

역 근처여서 회식때 맛있게 먹고 바로 지하철 타고 집가기도 좋은 위치. 막 저렴한 고깃집은 아니지만, 괜찮은 가격으로 맛있는 고기를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네이버 지도: 돈우애락

Hyouk Seo

Written by ✍️ Hyouk Seo Fo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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